최근 유튜브에서도 화제인 MBTI검사는 흔히 말하는 성격테스트로 16가지 타입의 성격유형중 자신에게 맞는것을 찾는 것인데요. 세분화되어 있는 유형들로 비교적 자세히 성격을 설명하고 있어 ‘신기하다’, ‘딱 내얘기 같다’등의 반응이 대다수입니다. 성격 타입이 자신을 대변하는 캐릭터화 되면서 일반인 뿐만 아니라 연예인들 역시 소재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MBTI( Myers-Briggs Type Indicator )는 칼 융(C.G.Jung)의 심리유형론을 근거로 하여 Katharine Cook Briggs와 Isabel Briggs Myers가 보다 쉽고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자기보고식 성격유형지표입니다.
MBTI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척도로 성격을 표시하고, 각각의 척도는 두 가지 극이 되는 성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 외향 (Extroversion) | 내향 (Introversion) |
| 현실 (Sensing) | 직관(iNtuition) |
| 사고 (Thinking) | 감정 (Feeling) |
| 판단 (Judging) | 인식 (Perceiving) |
네 가지 척도마다 두 가지 경우가 존재하므로 총 16가지의 유형이 만들어 집니다. 유형은 각 경우를 나타내는 알파벳 한 글자씩을 따서 네 글자로 표시됩니다.
MBTI검사는 인터넷에 떠도는 소수의 한정된 질문으로는 정확한 유형을 찾는데 한계가 있다고 하는데요. 성격유형검사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알수 있는 웹사이트에서 확인 하는것이 좋습니다.
16Personalities(한국어), Truity, Personality Page and Keirsey.com.
16Personalities와 Truity로 검사를 진행해 본 결과 두가지 테스트 모두 같은 성격유형이 나오기도 하지만 이는 모든 케이스에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검사는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진행할 수 있고 총 검사시간은 15분 내외입니다. 소액을 결제하면 좀더 심화된 설명의 성격 유형 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검사 결과로 자신에게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하는 완벽한 유형을 찾는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카테고리가 아무리 잘 만들어져 있어도 카테고리에 깔끔하게 맞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성격유형 설명으로 완전히 표현할 수 없는 변덕이나 미묘한 뉘앙스 차이가 있습니다.
성격유형검사의 의도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유형을 찾는 데 있습니다. 자신의 결과와는 다르더라도 자신에게 잘 맞는다 생각되는 다른 유형의 설명에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비슷한 두가지 유형중에 어느쪽인지 알 수 없을때는어떤 부분이 더 이해가 가고 어떤부분을 더 판단하게 되는지 알아보는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혹은 직장에서 어떤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지 다를 수 있고, 진로에서나 관계에서도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테스트는 자신을 정확한 라벨에 맞추기 위한것이 아니므로 자신이나 타인을 더 잘 이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