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 Garcetti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지난 5월 4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행정명령에 따른 제한 완화 계획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5월 6일 브리핑에서 입장을 바꿔 단계적 완화를 발표했습니다.
Garcetti 시장은 이틀전 브리핑에서의 신중한 입장을 바꿔 이번주 금요일 5월 8일부터 로스앤젤레스시와 카운티를 2 단계로 전환하여 제한 완화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가오는 어머니의 날을 염두에 둔 결정으로 보이는데요. 금요일부터 꽃집, 장난감가게, 음반가게, 서점, 자동차 딜러쉽, 의류 및 스포츠용품 등의 소매점에서는 보도 픽업에 한해 영업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또 그는 “주정부에서 언급했듯 금요일부터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허락을 한것이지 의무적으로 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되는 사업체는 안전한 범위내에서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재개 하면 된다.” 라고 말했습니다.
5월 9일 토요일부터는 공원과 골프코스를 포함한 산책로를 개방합니다. (Runyon 캐년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물론 한 가정 이상이 모여서는 안되며 사회적 거리와 얼굴을 가리는 것을 지켜야 합니다.
또한 대쉬를 포함한 버스, LAX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됩니다.
로스앤젤레스 시와 카운티에서는 사망률, 병원의 수용능력등의 지표에 따른 3단계의 위험도 분석을 시행하게 됩니다. 데이터에 따른 통계가 나빠져서 완화를 중지해야 할 경우 빨강, 상태 그대로 유지될 경우 주황, 잘 진행되고 있을경우 노랑으로 표시 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백신이 생겨 사태가 종결될 시기에 가서는 초록으로 표시됩니다.
최근 돌고 있는 루머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요. 아동 및 가족 서비스 부서(County department of family and children services)에서는 부모가 확진되었다고 자녀들을 데려가지 않는다고 하며 말도 안되는 루머라고 답했습니다.
5/6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LA County)
확진 28,644 사망 1,367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노스리지와 볼드윈쇼핑센터를 포함된 총 36개의 검사 센터에서 테스트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총 2만 4백명의 테스트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까지 센터에서 테스트된 검사횟수는 22만 5천명에 달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증상이 없든 심하지 않든 관계 없이 무료로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자가격리 지침
CDC(질병관리국)에서 코로나19에 확진자들의 자가격리 기간에 대한 지침을 업데이트했습니다. 새로운 증거에 따르면 감염된 사람이 알려진 것보다 더 오랜 시간 동안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코로나19에 대해 양성 또는 양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10일 자가 격리를 하며, 열과 증상이 가라 앉은 후에 72 시간 동안 더 자가격리 해야합니다. 즉, 열을 내리는 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열이 해결 되고, 회복 후 호흡기 증상(예 : 기침, 호흡 곤란)이 개선 된 후 최소 3 일(72 시간) 무조건 집에 있어야 합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되었거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 한 경우, 감염자와 마지막 접촉 한 날로부터 14 일 동안 격리해야합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뒤 10일과 증상이 가라 앉은 후 72 시간 동안 스스로 격리해야합니다. 노인이나 기저질환자는 위험이 높을 수 있으므로 증상이 보이자마자 의사에게 연락해야 합니다.